서울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실 최길만 씨(6급)가 제6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후보자에 이름을 올렸다.

다국적기업 해외중간지주회사의 주식양도소득 탈루 등 지능적 역외탈세, 다국적기업 조세 회피업무를 담당하면서 1조1974억 원을 추징하는데 기여한 공로다. 또 국제거래조사 지원제도의 성공적 정착과 업무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했다.

이번 대한민국 공무원상 후보자에 이름을 올린 국세청 공무원은 1명이다. 이에 반해 관세청은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 국부유출, 부당경쟁 행위를 집중 단속해 성과를 올린 이정식 씨를 포함해 7명이 후보자로 올랐다.

이와함께 기획재정부에서는 포용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재정을 위한 지출구조 혁신을 추진하고, ‘19~’23년 국가채무 관리목표를 GDP 대비 40% 중반 수준으로 설정하여 재정건전성 강화에 기여한 백승주 씨 등 4명이 후보자에 포함됐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며, 국가 주요 시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무원을 발굴·포상하고 인사상 우대함으로써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정착시키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이 주어진다.

이번 공무원상 후보자에는 정부 전 부처에서 모두 120명이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기획재정부, 국세청, 관세청에서 공무원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현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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