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준 국세청장은 설을 맞아 대전 한민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살펴보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국세청 제공]

김현준 국세청장은 21일(화) 설날 연휴를 앞두고 대전광역시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한민시장’을 방문, 상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먼저 김현준 국세청장은 “많은 전통시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민시장은 다양한 활성화 노력을 하였다고 들었고, 그 공로로 작년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치하했다.

김 청장은 “국세청은 그동안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국민경제의 활력 회복을 세정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민생경제 지원노력을 다각적으로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근로․자녀장려금의 차질 없는 지급,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현장 신고창구의 설치, ‘자영업자·소상공인 세무부담 축소 및 세정지원 대책’ 연장 등 국세청의 그간 민생경제 지원노력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김 청장은 시장 상인들의 애로‧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납세자의 눈높이에서 세무불편이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자주 소통하도록 노력하고, 자영업자들이 세금에 대한 고충 없이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현준 청장은 간담회를 마치고 고객지원센터 1층에 마련된 ‘부가가치세・사업장현황 현장 신고창구’를 방문하여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상담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동행 간부들과 시장을 둘러보며 온누리상품권으로 떡・과일 등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구매하고, 간부들과 인근 식당에서 곰탕으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민생현장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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