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에는 서울 잠실·송파세무서 신고현장 방문…직원들과 소통도 예정
 

▲ 김현준 국세청장은 지난 21일 오후 청주세무서를 방문해 납세자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국세청 제공]

김현준 국세청장은 2019년 제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 중인 지난 21일 오후 청주세무서를 방문, 일선 신고현장을 직접 챙겼다.

김 청장은 이날 청주세무서 각과 사무실을 방문하여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지난해 대내외 경제여건이 녹록지 않은 어려운 세정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줘서 감사하다”며 직원 여러분들께 고마움을 전했다.

곧바로 청주세무서 3층에 위치한 신고창구를 방문하여 부가가치세 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방문한 납세자들로부터 어려운 점이나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신고기간과 설 명절이 겹쳐 신고안내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김 청장은 이번 신고에는 납세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고기간 중 전국 136곳의 전통시장, 사업자단체 등을 찾아 현장에서 세금 신고・상담을 지원하도록 하여 납세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것임을 강조하며, “더 많은 납세자가 스스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새롭게 도입한 ‘부가가치세 ARS 신고시스템’과 ‘모바일 신고서비스’ 등 신고방법에 대해서도 직원들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윤상철 서장의 신고현황에 관한 설명을 듣고 “중부권 핵심도시로 성장하는 청주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산업단지에 위치한 제조업체와 영세 중소기업의 자금유동성 지원을 위한 납기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세정지원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이후 김 청장은 체납징세과 직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올해 세무서 체납전담조직이 신설되어 체납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제고되고, 공정사회에 역행하는 악의적 체납행위에 보다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청장은 “세무서에서도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조사를 실시함에 따라 체납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추적조사 기법연구 및 민사소송 사례 등 끊임없이 전문지식을 갈고 닦아 업무역량과 전문성을 제고하여 줄 것”을 주문하면서 “공정의 가치가 자리매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현준 국세청장은 청주세무서를 시작으로 23일에는 잠실세무서와 송파세무서를 방문하여 직원들 격려와 함께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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