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고객 신규자금 지원 최대 개인 1억, 중소기업 5억

기존 대출고객 대한 이자·할부상환금 납입유예 혜택 지원
 

▲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고객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피해를 본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월31일부터 6월30일까지(잠정) 각각 최대 1억 원과 5억 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대출지원 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격리된 개인, 중국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그리고 병·의원·여행·숙박·공연 업종 등 관련 피해가 우려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포함) 등이다.

기업은 최대 5억 원, 개인은 최대 1억 원까지 신규자금을 지원하며, 최고 1% 이내(농업인 최대 1.7% 이내) 대출금리 감면과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도 유예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대출고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를 본 경우 심사결과·신용등급에 관계없이 기한 연기가 가능하며, 최장 12개월까지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혜택도 지원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고통을 받는 국민과 기업이 조속히 정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을 적기에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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