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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人] 경기도의회 142명 중 유일한 세무사 ‘임채철 경기도의원’

채흥기 기자l승인2020.02.10 08: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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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살려 결산검사대표 위원 활동…작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12인'에 뽑혀

의정활동이 중심, ‘본업은 세무사’…지역민 세무문제 꼼꼼히 챙겨 세무애로 없앨 것
 

경기도의원 142명 중 세무사로서 유일하게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임채철 세무사.

2019년 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는 임채철 의원을 비롯 12명을 ‘2019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도의회는 2019년 11월 11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 및 산하 공공기관 등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바 있다.

임 세무사는 틈틈이 지역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주민 불편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임채철 세무사는 지난 2004년 제41회 세무사 시험 합격 후 수습을 받고 2005년 성남세무서 인근에서 개업을 했다. 햇수로 만 15년이 다 되어간다. 그는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서울시립대를 두번이나 휴학을 했고, 시험합격 후 졸업할 수 있었다. 당시 동기들과 나이차가 8년이나 났다. 특히 결혼 후 큰 아이를 낳고 학교에 들어갔기 때문에 그의 학구열은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큰 나이차를 잊게 한 것은 비슷한 나이로 함께 공부했던 지병근‧유승민 세무사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동기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임 의원은, “신구전문대 졸업이후 노사모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시의원을 거치지 않고 바로 도의원 선거에 나갔다. 몇 번의 고배를 마셨고 8년 만에 정식으로 공천을 받아 2018년 선거에서 62.4%를 받아 성남6선구(야탑1.2.3.이매1.2동, .삼평동)에서 당선 되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임 세무사는 “도의원을 하다보니 세무사업에 집중할 수 없어 직원들이 일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성남세무서 뒤편으로 사무실을 다시 옮겼다. 출마 당시 6명 정도의 직원이 있었는데, 도의원 활동을 하다 보니 기장건수가 줄어 직원도 절반으로 줄었다. 세무사업은 본업인데, 폐업할 수는 없다. 아마도 도의원을 계속 한다면 세무사업역은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의 세무사 사무실은 가감세무법인에 속해 있는데, 조사권이 생기거나 직접 처리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서는 법인에 속한 세무사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그가 하는 일의 중심은 도정에 있지만 세무사업을 당장 포기할 수 없고, 지역구 주민들이 세무사로서의 기대도 있는 만큼 어느 정도 세무문제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물론 무료상담이 선거법상 기부행위로 간주되어 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는 있다.
 

임채철 세무사는 경기도의원은 142명 중 유일한 세무사다. 따라서 전문성을 살려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작년에는 결산검사위원을 대표하는 대표 위원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의원은 3명이고 나머지 위원은 회계사와 세무사 그리고 시민단체 대표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야말로 경기도가 어디에 얼마의 예산을 썼는지 현미경처럼 들여다보고 헛튼 곳에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일을 맡고 있다.

임 세무사는, “예산에 대한 감각은 아무래도 세무사나 회계사가 습득 능력이 빠르기 때문에 한 달 동안 결산검사를 하면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그가 속한 기획재정위원회는 감사관실, 평화협력국, 균형발전기획실, 예산담당관실 등이 소관국이다.

임 세무사는 또 경기도 테크노벨리조성을 위한 운영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판교테크노벨리, 광명테크노벨리, 구리 남양주 등 큰 개발 이슈 등이 진행되고 있다.

그는 이외에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경기도말산업육성연구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연구회는 경기도말산업협회와 함께 몽골 다르항올도관광총연합회와 ‘글로벌 승마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경기도 승마산업육성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한바 있다.

또한 그는 의회 산하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계속되는 일본의 독도침탈 행위에 대해 분노하는 기자회견에 참가해 문화재 내 친일파 흔적 삭제 촉구 결의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고양시 행주산성 내 권율장군 위업을 기리는 충장사에는 친일화가 장우성이 그린 권율장군 영정이 안치되어 있고, 이천시 설봉공원에는 장우성을 기념하는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이 있으며, 공원 내 문학동산에는 친일문인인 이인직과 서정주를 기리는 문학비가 세워져 있다.

그는, “경기도 내 소재 문화재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친일행위자에 대하여 흔적을 지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채철 세무사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 “2년마다 상임위가 바뀌고, 지역민원을 꾸준히 해결해야 하는 지역구 의원으로서 교육위원회와 경제노동위원회 활동을 고민하고 있다. 특히 지역구인 분당은 신도시이긴 하지만 신도시가 조성된지 30년이 가까이 되었기에 아파트나 기반시설이 노후화 된 곳이 많아 이러한 부분에 대해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하반기는 예산결산위원회 활동을 할 것 같아 국민의 세금인 경기도 예산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끝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병관 의원과 항상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같은 73년생 동갑내기이고 지역구 시의원들도 젊기 때문에 젊은 분당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고,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세무사업계의 불합리한 제도들에 대해서도 틈틈이 고쳐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올 한해도 세무사로서 전문성을 발휘해 경기도 의정을 이끌어가는 중심 의원으로서의 임채철 세무사의 활동을 기대해 본다.


채흥기 기자  chai92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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