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공주 화훼농가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및 농가지원 방안 마련

국민적 공감대 형성·소비촉진 위한 화훼농가돕기 SNS 이벤트 실시
 

▲ 이대훈 농협은행장(오른쪽 네 번째)이 지난 13일 충남 공주시에 소재한 화훼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살피고, 프리지아 꽃을 구입해 어려운 화훼 농가를 도우는데 앞장 섰다.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이 지난 13일 충남 공주시 사곡면 화훼농가를 찾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상황을 청취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소비촉진과 각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최근 화훼농가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 성수기에 졸업식 등 각종행사가 취소되면서 가격 폭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농협은행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월31일부터 기업은 최대 5억 원, 개인은 최대 1억 원까지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최고 1% 이내(농업인 최대 1.7%이내) 대출금리감면과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유예 등 금융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소비촉진을 위해 화훼농가 돕기 SNS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이벤트는 2월 16일부터 3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봄을 맞아 축하하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응원하면 응모자 중 1004명에게 3만 원 상당의 꽃다발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대훈 은행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화훼농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루 빨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의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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