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증권정보 화면 캡처]

더존비즈온이 지난해 4분기 실적공시에서 역대 분기 매출 최고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 역시 최고치를 달리고 있다.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에 따르면 2019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774억, 영업이익 243억원을 달성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7.7%, 영업이익은 21.2%가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1.4%를 기록했다.

특히 더존의 2019년 매출은 연결기준 2627억원, 영업이익 668억원이었으며,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5.7%, 영업이익은 23.7% 증가한 수치로 매년 이어져 온 최대 연간 실적 기록을 또다시 경신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더존 주가는 지난해 2월말 주당 4만1000원대에서 현재 장중 최고가 10만500원을 기록하며 1년 사이 2배 이상 상승했다.

더존 주가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기록하는 것은 ERP와 클라우드, 그룹웨어 등 회사의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모든 사업 분야가 호조를 보이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덕분이다. 기술력 및 확장성을 바탕으로 중견기업 이상 대기업에서의 ERP 경쟁력이 강화되며 확장형 ERP 사업에서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6%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고, 그룹웨어와 클라우드 사업 역시 각각 24.1%, 20.2%의 성장률을 보이며 실적에 힘을 더했다.

더존은 앞으로의 실적 전망도 좋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성장 동력으로 기대되는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가 매우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고,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WEHAGO T도 혁신적인 기능들을 갖춘 2.0 버전을 선보였다.

또한 WEHAGO를 중심으로 전개될 빅데이터 기반의 핀테크 등 신규 사업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데이터 3법의 영향으로 관련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혁신금융서비스와 이커머스 플랫폼 서비스 등 신사업들이 올해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예고하고 있어 올해 3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더존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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