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의 날 고양세무서 ‘아름다운 납세자’ 선정…매년 거액기부
2008년‧2010년 모범납세자 선정…기획재정부장관 표창 등 수상

올해 창립 31주년 매출 200억 이상 달성…장애인 고용 모범기업
`15년부터 5년간 어려운 이웃위해 11억원 기부 사회적 책임 실천
 

고양세무서(서장 전태호)는 지난 3일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관내 김만석 ㈜태건비에프 대표를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 상을 수여했다.

김만석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기로연이라는 행사를 마련해 근로자 부모님 환갑, 고희 등 잔치행사에 지역주민 및 경로당 어르신들 초대해 위로했으며, 고양시의 일자리·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참여를 통해 직원 채용하는 한편, 고양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업체들과의 포럼, 세미나 등 적극 참여하였고, 고양시 각 기관처 발전을 위한 봉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적극적인 활동으로 고양시 우수중소기업 인증를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어려운 사람들은 위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 무려 11억 1776만원를 기부하기도 하였다. 중소기업으로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김만석 대표는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동행하는 삶의 숲이 되기를 기원하며, 행복한 직장을 만들고 투명한 경영으로 모범납세 회사의 명예를 지키며 나눔의 기부를 실천하는 회사가 되는 것이 태건비에프의 목표이자 이념이라고 천명하고 있다. 김만석 대표는 이미 고양세무서 명예서장과 모범납세자로 국세청장상과 장애인을 고용해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 대표는 검소함을 몸소 실천하고 표준사업장으로 선정되는 등 모범적인 기업을 경영해 매출 200억원을 이미 달성해 성실납세 기업으로서도 모범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막대한 돈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부해 모든 기업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 2008년 고양세무서 모범납세자 표창, 2010년 모범납세자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2013년 경기도청 성실납세자, 2015년 국세청 모범납세자 표창 외 장애인표준사업장, 장애인우수고용 대통령 표창, 2017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6년 푸르메넥슨재단 어린이병원 재활치료비 1억 2000만원,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1억원, 거제도 애광원 발전기금 1000만원, 일산서구청 저소득 층 활동난방비 1000만원, 애광원 컨템포디음악회 1000만원, 2017년 일산서구청 저소득층 난방비 1000만원, 푸르메넥재단어린이병원 재활치료비 1억원, 국립암센터 1억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1989년 4월 전기자재 도소매업을 업종으로 청계천에서 시작한 이래 ㈜태건상사에서 ㈜태건비에프로 사명을 변경하며 지난 31년 동안 회사를 일구어 왔다. 그리고 매년 장애인의 날에 병행해 창립행사를 갖고 있다.

태건비에프는 주로 건설 분야에 쓰이는 콘센트함, 방우콘세트 및 플러그, 투광 등 및 조명기기, 배수펌프 판넬, 소화기 분전반 등을 주력제품으로 제조 판매하고 있다. 국내 굴지의 현대건설, 삼성물산, 두산건설, 한화건설, 삼성중공업, 대우건설, GS건설 등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김만석 대표는 100여명이 넘는 직원 중 장애인 직원이 50%가 넘고, 이중 중중장애인이 86%대에 이르고 있다. 중중장애인은 지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정신지체, 뇌병변, 자폐, 시각장애, 언어장애 등 다양하다.

회사의 작업장 마다 “얼굴이 빨개질 일과 창피스러운 일들은 절대 하지 말자. 매출이 줄어들어도 위험한 제품은 판매하지 않는다”라고 적혀 있다. 이러한 품질에 대한 정신이 국내 굴지의 기업들에 납품하는 신뢰의 요인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 직원들을 위해 지난 2016년 11월19일 복지관 샘물관을 개관하였다. 15개의 방에 35명이 기거할 수 있는 기숙사와 직원식당, 휴게실, 탈의실, 스포츠센터, 싱글숙소 9개, 장애인 가족 숙소 6개가 있다.

복지제도로는 집단보험제도, 장애인주택청약, 연금 부금, 부모님 용돈 및 자녀 학자금, 장학금, 출퇴근 통근버스, 자동차 유지비 및 자동차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