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00여 종합주류도매사업자들의 권익보호단체인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가 오는 19일 제 8대 회장 선거를 치를 예정인 가운데 2명이 입후보를 등록해 선거가 2파전으로 압축됐다.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 회장선거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오정석 현 회장과 이석홍 현 인천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이 각각 후보등록을 마쳤다.

오정석 현 회장은 지난 2014년 중앙회장에 당선, 2017년 연임에 성공해 6년동안 중앙회를 이끌어 오고 있으며, 이석홍 회장은 2005년부터 인천협회장을 맡고 있다.

회칙 상 중앙회장은 연임이나 중임 등 횟수 제한 규정은 없다.

주류중앙회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목표 및 관련 예산 안건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회는 지난해 ▶생맥주 공통 취급수수료 인상 ▶제품 및 공병운반비(신설) 인상 ▶과당경쟁, 과다지원 근절 자정 활동 ▶판매가 제값받기 추진 ▶도매면허제 관련 대책안 확보 ▶리베이트 제도 개선 등을 사업목표로 정해 추진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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