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중소기업협의회 김영호 회장 면담, 중소기업 세금감면 적극 추진 약속
 

▲ 김현권 의원(오른쪽)과 구미중소기업협의회장(왼쪽끝)이 만나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강화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김현권 의원실 제공]

김현권 의원이 구미시 업계와의 면담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할 뜻을 밝혔다.

27일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지난 25일 구미중소기업협의회 김영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만나서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시 중소기업들을 위한 법인세·소득세·배당세 감면 등 세제지원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미중소기업협의회측은 법인세·소득세·배당세 등과 같은 세금 감면을 경영난에 직면한 중소기업을 도울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대책으로 제시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중소기업의 코로나 피해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실제 김 의원은 코로나 피해에 대한 추경예산 국회 심의때 ▲소상공인 제세공과금 등 관리비(546억 원) ▲재난생계비 3개월간 100만 원씩 지급 (1조920억 원) ▲일용직 근로자 생계비 지원 (4464억 원) ▲택시운전자 긴급생계비 3개월간 지원(766억 원) 등 대구·경북 소상공인과 근로자를 위해 1조6696억 원 증액을 요구한 바 있다.

또 지난 11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홍남기 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에게 “정부가 휴원을 명령하거나 이용 자제를 요청한 학원, 유치원, 어린이집, 교습소, PC방, 노래방, 독서실, 목욕탕, 헬스클럽, 당구장, 영화관, 공연장 등은 매출이 급감했다”며 “온 국민이 공감할 정도로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에 한정지어서라도 코로나 사태로 빚어진 매출 없는 고용에 따른 인건비를 지원하고, 소득세를 감면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미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김 의원이 추진하는 세제혜택과 함께 근로자 인건비가 지원된다면 그 보다 좋을 수 없다”며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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