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강화유리인 커버글라스와 카메라윈도우, 커넥터 등 휴대폰 부품을 제조하는 제이앤티씨가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앤티씨는 지난 1월 중순부터 4월 초순까지 약 3개월간의 일정으로 중부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는다. 이번 조사는 2015~2018회계연도에 대한 조사이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제이앤티씨는 지난 2015년 2010~2014회계연도에 대한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세무조사는 5년 만에 실시하는 정기 세무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앤티씨는 지난달 30일 유진투자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업가치 대비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판단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는 것.

한편 지난해 제이앤티씨의 매출액은 3861억5000만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954만7100만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대비 68.4%, 274.5%가 증가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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