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세무사회 제공]

한국세무사회 바둑단(단장 이성수 세무사, 선수 양세모, 이재윤, 조상권 세무사)이 대한민국 전문직과 직장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바둑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한국세무사회 바둑단은 지난 2월 29일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1회 바쏘배 직장인 바둑대회 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포스코를 이기고 결승에 올라온 전북교육청을 2대1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세무사회 바둑단은 1국(릴레이 대국)에서는 패했지만, 2국(페어바둑)과 3국(개인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짜릿한 ‘반집승’이었다.

이번 우승은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 LG, 그리고 전문자격사인 의사, 약사, 회계사 등이 모두 참여한 바둑대회의 우승이라 그 의미가 더 크게 평가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 바둑단 정종혁 세무사(총무)는 "변호사의 세무대리업무 허용, 세무사법개정안 국회 계류 등으로 세무사업계의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전문자격사인 세무사가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내 무엇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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