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6일)부터 다시 2주간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국세청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연장 시행한다.

6일 국세청(청장 김현준)에 따르면 국세청은 2주 연장해 오는 19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앞서 진행한 2주간의 재택근무를 계속해서 연장하게 됐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느슨해지면 감염이 확산될 것이 분명하기에 불가피하게 연장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며 2주간 연장할 것을 발표했다.

중대본은 각 정부부처와 국민들에게 4월 19일까지 연장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는 6일 0시 현재 총 1만284명(해외유입 769명)이며, 이중 6598명이 격리해제 됐다. 신규 확진자는 47명이다.

[국민 행동 지침]

①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외식, 행사,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기

* 해외에서 식사 시 감염사례 다수 보고되어, 특히 식사를 동반하는 행사·모임은 연기하거나 취소

②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있으면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기

③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외출 자제하기

④ 다른 사람과 악수 등 신체 접촉 피하고, 2m 건강거리 두기

⑤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하기

⑥ 매일 주변 환경을 소독하고 환기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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