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담당 상근부회장(신설)에 이병래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지난달 20일자로 선임됐다.

그동안 회계사회 상근 부회장 TO는 행정부회장과 연구부회장 2명으로 근무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대회협력부회장 자리가 신설돼 3명으로 늘어났다.

12일 회계사회에 따르면 지난달 회계사회 이사회와 평의원회 의결을 거쳐 이병래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대외협력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병래 신임 대외협력상근부회장은 1964년 생이다.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대전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재정경제부와 재무부에서는 실무자로 일했다. 금융위원회 대변인을 거쳐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예탁결제위원회 사장을 역임했다.

공인회계사회 상근부회장(대외협력담당)임기는 3년으로 2023년 4월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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