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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감법 공포…'회계의 날' 법정 기념일 지정되다

김영기 기자l승인2020.05.19 14: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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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 2018년10월 31일 제1회 회계의날 기념식에 참석자들이 '회계의 날' 선포를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 사진은 2019년 10월31일 '제2회 회계의 날' 기념식에서 회계분야 청렴사회 협약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이 부임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던 ‘회계의 날’이 드디어 국가로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19일 법제처는 매년 10월 31일을 회계의 날로 정하는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을 대통령이 관보를 통해 공식 공포했다고 밝혔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회계의 날(10.31)’을 처음으로 2018년 제1회 기념행사에 이어서 2019년 제2회 기념행사를 치렀으며, 올해 10월31일 제3회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회계가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 선다. 어렵게 이룬 회계개혁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 노력해야 한다”고 공식석상에서 강조해 왔다.

특히 최 회장은 “지난해 40년만에 이루어진 회계개혁은 주기적 지정제도, 표준감사시간과 같은 독창적인 제도를 담고 있어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시대적 상황을 늘 직시해 왔다.

그러면서 “어렵게 이룬 회계개혁을 반드시 성공시켜 모범사례로 정착시켜야 한다”면서 “우리는 외부감사법 전부 개정법률 등 개혁법안이 공표된 작년 10월31일을 기념해 ‘회계의 날’로 정하고 회계의 중요성을 기업인, 국민, 공직자들과 함께 인식하고 회계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회장은 “우리나라의 회계투명성이 높아지면 Korea Discount가 사라지고, 자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되어 잠재성장률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뒤 “회계투명성을 높이는 것으로도 잠재 경제성장률을 2%포인트 올라가게 하고 매년 일자리 10만개씩 늘릴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회계가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 설 수 있는 것“이라고 설파해 왔다.

‘회계의 날’ 기념행사에 외빈으로 참석했던 김현준 국세청장도 “최근 들어 회계의 투명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한층 높아지고 이어서 외부감사법, 자본시장법, 국세기본법 개정을 포함한 회계제도의 개혁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면서 “국세청도 이러한 변화와 개혁의 흐름에 적극 동참해서 그간의 법적 제도적 변화가 경제현장에서 충분히 실감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특히 김 청장은 “다양한 경제거래가 올바르게 측정되고 기록되지 않는다면 경제주체의 이익과 손실은 제대로 파악되기 어렵다”면서 “그렇기에 회계전문가의 역할은 정확한 회계정보를 생산하는 것을 넘어서 성실한 납세의무이행, 조세정의 구현과도 뿌리 깊게 연결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제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긴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국세청과 회계인이 힘을 모은다면 세무와 회계를 넘어 우리경제 전반에 투명성을 높여나가고, 나아가 흔들림 없는 경제강국을 위한 든든한 초석을 다져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청장은 “앞으로 회계전문가와 국세행정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서 조세투명성과 회계의 투명성을 함께 높여 나가는 선순환체계로 만들고 흔들림 없이 안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최재형 감사원장 역시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외부감사법 개정을 이끌어 내고, 뜻 깊은 ‘회계의 날’을 제정하기 위해 힘쓴 회계인에게 수고와 격려의 뜻을 보내기도 했었다.

최 감사원장은 “회계 투명성은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안전망이며, 시대적 요구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회계투명성은 최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 발표에서 2년 연속 조사대상국 중 최하위를 기록할 만큼 부족한 점이 있어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현실”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시행과정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회계인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회계가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선다”는 회계의 날 슬로건처럼 회계 투명성 제고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가 바로 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해 왔었다.

최 감사원장은 “매년 여러 회계법인이 감사원과 협조해 국가 재무제표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국가재정의 건정성, 투명성 제고에 이바지 하고 있다”고 활약상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나라 국보 이상화 선수는 ‘회계투명성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 [행정안전부 전자관보 캡처]

김영기 기자  sejungilbo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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