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세청의 사무관 승진후보자 역량평가가 제주도에서 6월과 8월에 열린다.

국세청은 제주도에 위치한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내달 15일부터 19일까지,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1, 2기로 나누어 사무관 승진후보자 역량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따라 교육 일정이나 방식은 변경될 수도 있다.

6월과 8월 각 1회 실시하고, 1기당 130명 내외로 진행한다. 역량평가에 참여하는 인원과 명단은 추후 확정해 별도로 통보할 예정이며, 이수기준은 과정별 성적 85% 이내로 1기 과정 미이수 직원은 교육인원을 감안해 2기 과정에 입교가 가능하다.

교육과목으로는 국세기본법과 국세징수법이 공통과목이며, 부가·소득·법인·재산의 선택과목이 있고, 조세법총론 등 전문역량과정과 국세청 공무원 행동강령,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 기획력 등 관리역량과정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한편 사무관 승진 내정은 사무관으로서 필요한 역량과 직무수행 태도, 도덕성 검증 등을 거쳐 9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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