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국세청은 배우 이서진(좌)씨와 가수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_우측)씨를 국세청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사진: 국세청 제공]

매년 취재진의 수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식이 코로나19 사태로 비공개로 진행되면서 배우 이서진과 가수 아이유가 조용히 국세청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한다.

24일 국세청(청장 김현준)은 제54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연예인 이서진, 이지은(아이유)을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지방국세청 12층 강당에서 진행됐으나, 행사 자체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국세청은 “이서진은 영화와 예능을 넘나들며 탄탄하고 폭 넓은 연기로 시청자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며 이지은(아이유)은 배역에 대한 완벽한 몰입과 공감형 캐릭터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내는 대중에게 신뢰받는 연기자”라며 “두 사람은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 국민의 성실납세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세정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국세청과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현준 국세청장은 “두 분이 바쁜 중에도 흔쾌히 수락해 주신 덕분에 오늘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감사를 전하고 “노래와 연기, 예능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두 분이 성실납세 홍보에 힘써 주시면 자라나는 청소년의 세금에 대한 인식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진 홍보대사는 “저에게 주어진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했을 뿐인데 모범납세자로 선정되어 표창도 받고,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세금을 성실하게 내는 것이 저와 모두를 위한 최소한의 기부라고 생각하고,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세청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홍보대사는 “먼저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신 국세청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성실납세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바로잡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성실납부를 위해 2020년 국세청 홍보대사로서 성실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이들 두 홍보대사는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세정실천’을 위한 국세청의 노력을 알리고, 성실납세문화 확산을 위해 포스터·공익광고 모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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