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 막이 올랐다.

이번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원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24일과 25일 양일간 회원들을 등록번호로 나눠 치러지게 된다. 회원들은 등록번호에 따라 24일부터 25일까지 지정된 날짜에 투표를 하면된다.

부득이 지정된 날짜에 투표를 하지 못할 경우 25일 오후 6시까지 투표장으로 나오면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 장소는 서울 서초동 더바인웨딩홀에 마련됐다.

이번 선거는 기호1번 임승룡 회장 후보와 기호2번 김완일 회장 후보가 맞붙는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투표율이 낮을 것을 염려한 선관위가 2천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을 걸기도 했다.

이날 오전 일찌감치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도 선거장을 찾아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지키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열띤 선거가 시작된 현장을 세정일보 카메라가 따라가 봤다.

 

시간이 흘러 일기예보대로 태풍의 시작을 알리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궂은 날씨에도 채상병 세무사, 윤명렬 세무사 등 원로 세무사들이 선거장을 찾아 서울지방세무사회원으로서의 한 표를 행사하는 모습이 보였다.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도 투표를 마쳤다.

한편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원 선거장에는 코로나19 의심자의 경우 투표를 할 수 있는 별도 임시기표소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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