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서울시립대학교 홈페이지]

지난해 치러진 56회 세무사 시험에서 서울시립대가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24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출신대학별 세무사시험 합격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제56회 세무사 시험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곳은 서울시립대로 38명(합격률 23.5%)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경희대가 28명(합격률 17.2%)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2위를 기록했고, 중앙대에서 27명(합격률 17.1%)의 합격자가 나와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한양대(25명, 16.9%)였으며, 5위가 전문대학인 웅지세무대(24명, 11.4%)였다.

서울시립대가 가장 많은 세무사를 배출하게 되는 배경에는 1984년 세무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만들어진 세무학과가 있다. 또한 시립대 고시반에서는 세무사반이 별도로 운영 중이며 학생들에게 지원을 보내고 있다.

이외에도 경희대, 한양대, 웅지세무대 등에는 세무 관련 학과가 있으나 중앙대의 경우 세무관련 학과가 없음에도 많은 합격자를 배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 세무사 1차 시험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돼 8월 8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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