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금감원 감독·검사 등 업무전반 대한 제도개선 권고·감시 수행

금융업계 및 학계 전문가 위촉 통한 현장 고충·불편 해소 역할 기대
 

금융감독원이 금융에 대한 풍부한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갖춘 이용호 안진회계법인 고문 등 5인을 옴부즈만 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

29일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이하 금감원)은 ‘제5기 옴부즈만 Kick-off 회의를 개최하고 이용호 고문을 비롯한 강경훈(동국대 경영학부) 교수, 박창완(정릉신협) 이사장, 이제경(라이나생명) 전무, 성영애(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를 신규 옴부즈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으로는 이용호 고문이 선출됐다.

옴부즈만(ombudsman, 표준어 옴부즈맨)은 정부나 의회에 의해 임명된 관리로서, 시민들에 의해 제기된 각종 민원을 수사하고 해결해주는 사람을 말한다.

금감원은 신규로 위촉된 옴부즈만이 금융업계 및 학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문가들로서 금융산업 현장의 고충과 금융소비자의 불편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새롭게 위촉된 금감원 옴부즈만은 임기 2년의 비상임 위원으로서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제3자의 시각에서 금감원의 감독, 검사, 민원, 소비자보호 등 업무전반에 대해 제도개선 권고 및 이에 대한 감시 역할을 수행한다.

금감원은 “옴부즈만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옴부즈만의 권고사항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업무 개선 등을 위해 최대한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 신임 금융감독원 옴부즈만 주요 약력

▲ [금융감독원 제공]
저작권자 © 세정일보 [세정일보]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