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동안 국세청 인사업무를 담당했던 부산지방국세청 김기영 조사과장이 조세심판원 4심판부 10심판조사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발령인은 30일자다. 국세청과 조세심판원의 과장급 인사교류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7월 15일부터 심판원 4심판부 10조사관으로 근무했던 전지현 서기관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3과장으로 옮겼다. 김기영 과장과 맞바꾼 것.

역시 작년 7월에 심판원을 떠났던 박태의 아산세무서장은 5심판부 11심판조사관으로 돌아왔으며, 나종엽 서기관과 자리를 바꾸었다. 나 서기관은 익산세무서장으로 나갔다.

김기영 조세심판원 4심판부 10심판조사관은 1968년생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를 나와 7급공채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국세청 감사관실을 거쳐 운영지원과 인사계에 오랜 시간 몸담았다.

박태의 5심판부 11심판조사관은 1970년생 충남 태안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행시 45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재경부 국민생활국·정책조정국·혁신인사기획관실, 조세심판원 행정실·조사관실을 거쳐 심판원 행정실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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