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북인천세무서 제50대 구종본 서장이 취임식을 가졌다. [북인천세무서 제공]
▲ 구종본 북인천세무서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북인천세무서 제공]

30일 역사 깊은 50번째 북인천세무서장으로 구종본 서장이 취임했다.

구 서장은 “지금 코로나19등 여러 경제여건으로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기대수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면서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정 협조 및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취임사를 꺼냈다.

이어 구 서장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이 진정으로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을 위한 적극적인 여러분의 지혜가 필요한 시기”라면서 “무엇보다 납세자가 성실 납세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하며, 성실납세자가 우대받고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우리 북인천세무서가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구 서장은 또 “법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준법세정의 정착과 소득 수준에 맞는 세금을 부담하는 공평한 세정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은 물론, 성실납세 의무를 저버리는 지능적 탈세행위와 악의적인 체납행위 등에 대하여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구 서장은 “납세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즐겁고 활발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북인천세무서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 그리고 공무원으로서의 자존감과 자부심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의 사소한 부주의가 우리 자신에게, 그리고 동료에게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구 서장은 “앞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여러분과 격의 없이 대화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할 것이며, 북인천세무서가 여러분의 따뜻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저 또한 여러분과 동고동락을 하겠다”고 말했다.

구종본 서장은 64년생 대구 출신으로 대구 영신고를 나와 세무대학을 3기로 졸업하고 85년 국세청에 입문했다.

중부청 조사1국, 부천세무서 납세자보호실장, 서인천세무서 업무지원팀장, 중부청 조사4국, 조사1국에 이어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국세청 심사2담당관실, 상주세무서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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