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전 동안양세무서장이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새 출발했다. 사무실은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73 효성인텔리안빌딩 218호에 차렸다.

김 세무사는 공직에서 얻은 세법지식과 실무경험을 토대로 더욱 연구하고 노력해 납세자 권익과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 세무사는 국립세무대학(3기)을 졸업한 뒤 청운의 꿈을 품고 국세청에 입문해 그동안 용산세무서, 역삼세무서, 동작세무서, 종로세무서, 중부세무서 등 일선기관에서 근무했다.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실과 국제조사과에서 국제조세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서울국세청 조사1국에서 근무하면서 국내 유수의 대기업을 상대로 세무조사 업무를 집행하는 등 정당한 과세권 확보에 힘써왔다.

사무관 승진이후에는 중부국세청 조사1국 팀장으로 활약하면서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국세공무원교육원 국제조세 교수로 근무하면서 후배들의 전문지식 함양과 국제간 조세협약 등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국익을 위한 노하우도 전수했다.

국세청 심사2담당관실 팀장으로 5년 4개월동안 근무하면서 수많은 과세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와 논리개발 등을 통해 국가 세수가 일실되지 않도록 전념해 왔다.

서기관 승진이후에는 광주국세청 조사2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경제에 부흥한 세수확보에도 힘써 왔다.

일선세무서장은 익산세무서장을 초임지로 부임해 관내 지역경제와 균형감 있는 세수확보, 그리고 납세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기관을 운영해 왔다.

용인세무서장과 동안양세무서장으로 근무하면서는 ‘기관장 다운 기관장’으로 그 역할에 충실해 왔다.

개업소연은 오는 10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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