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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국세청장 교체’…미리 그려보는 국세청 인사구도

세정일보 취재팀l승인2020.07.03 08: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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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숙고해서 임명한 권력기관장인 국세청장이 별 설명없이 1년 만에 교체 수순을 밟고 있다.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만 알려지고 있을 뿐 '확실하게 바뀐다, 언제 바뀐다, 왜 바뀌는지'에 대해 청와대와 국세청 등에서도 아무 말이 없다. 항간에는 ‘바뀌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과 차기 청장으로 ‘특정 인물이 이미 정해졌다’더라는 말까지 난무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시시각각 세정가에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관심사는 이미 차기 청장으로 ‘어떤 인물이 발탁될 것이다’라는 쪽으로 옮아갔다. 현 청장이 그대로 유임되더라도 이미 흔들릴 대로 흔들려 ‘힘 빠진 상황’에서 조직 통솔이 제대로 되겠느냐면서다.

현재 가장 유력시 되고 있는 인물은 김대지 차장으로 전파되고 있다. 이에 세정일보는 세정가 인사들의 폭주하는 ‘차기 국세청 고위직 인사구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의미에서 새 청장의 탄생후 국세청 고위직 라인업 예상도를 조망해봤다.

시나리오는 크게 세 가지다. 유력한 후보로 하마평이 나오는 김대지 차장, 김명준 서울청장, 이준오 중부청장이 청장에 오를 경우다.

먼저 김대지 차장이 청장에 오를 경우 김명준 서울청장이 차장, 서울청장에 강민수 징세법무국장, 이준오 중부청장(현), 부산청장에는 이청룡 소득지원국장과 김동일 서울청 조사4국장, 최시헌 대구청장(현), 광주청장 송기봉 전산정보관리관과 문희철 서울청 성실납세국장, 대전청장에는 오덕근 중부청 조사1국장과 노정석 본청 국제조세관리관 정도로 짜여지지 않겠느냐는 예상도다.

김명준 서울청장이 임명될 경우 국세청 인사구도는 완전히 새판으로 짜여질 것이란 관측이다. 이 경우 차장에는 ‘비호남 차장과 서울청장’구도가 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차장 후보에는 ‘이청룡‧강민수‧노정석‧김진현’정도가 점쳐진다. 서울청장에는 이준오 중부청장이 옮겨올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이준오 중부청장이 서울로 이동할 경우 중부청장에는 강민수 국장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관측된다. 나머지 지방청장의 경우 김대지 차장의 경우와 엇비슷해진다.

끝으로 이준오 중부국세청장(행시 37회)이 국세청장에 임명될 경우도 국세청 고위직의 상당한 판도변화가 불가피하다. 먼저 행시 기수가 빠른 36회(김대지, 이동신)의 명퇴와 함께 37회 동기(김명준, 강민수, 임성빈, 정철우, 한재연, 구진열, 김창기)들이 승진과 거취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점에서다. 한동안 세정가는 국세청의 새 인사 판짜기를 놓고 ‘웅성웅성’할 모양새다.


세정일보 취재팀  (sejung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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