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후배 국세청직원 자녀들에게 선행장학금 지원에 따른 감사 표시
 

▲ 김현준 국세청장이 조용근 석성장학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석성1만사랑회 제공]

(재)석성장학회 조용근회장(전,대전지방국세청장, 전,한국세무사회장)은 지난 7일 김현준 국세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국세청이 수여한 이번 감사패는 석성장학회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국세공무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국세청 후배 공무원들에게 사랑 나눔을 통한 봉사와 헌신의 모범을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것이다.

석성장학회는 조용근 회장이 1984년 말 부친이 남긴 유산 5000만 원으로 2005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해 수많은 청소년들과 국체청 직원 자녀들에게 회망의 사다리 역할에 헌신하고 있다.

업적으로는 선행학생, 다문화․ 탈북자 가정 자녀 등 모두 2,200여명의 초‧중‧고‧대학생들에게 24억여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특히, 민간 장학회에서 실천하기 어려운 외교선양 장학사업에 기여하고 있는 점도 돋보이는 대목이다.

석성장학회는 2009년부터 미얀마 새마을지도자양성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미얀마 양곤에 ‘사랑의 학교’를 수차례 건립하여 기증하는 등 해외장학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지난 2011년에는 중증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별도의 공익법인인 (사)석성1만사랑회를 설립해서 지금껏 전국 5곳에 중증장애인들의 공동생활관을 지어줘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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