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권 전 종로세무서장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세무사 사무실을 차리고 납세자의 편에선 세무사로 제2의 인생을 새 출발한다. 사무실 이름은 ‘고점권 세무회계’ 사무실이다.

개업소연은 오는 17일(금)에 가진다.

▲ 고점권 전 종로세무서장

고 전 서장은 국립세무대학을 2기로 졸업하고 국세청에 입문해 평택세무서, 서울국세청 조사4국, 국세청 조사국 조사1과, 강남세무서 조사과, 국세청 감사관실 등에서 정통 국세공무원으로서의 명성을 쌓았다.

국세공무원 생활 24년 만에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성남세무서 소득지원과장으로 발령 받았고, 곧바로 국세청 법무과로 본청에 입성해 거기서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서울국세청 조사1국 1과 1팀장을 거쳐 영덕세무서장으로 발령받으면서 기관장 자리에 올랐다. 이어 서울국세청 개인납세과장, 강동세무서장, 서울국세청 법인납세과장까지 요직을 거쳐, 국세청장이 믿는 사람만 보낸다는 종로세무서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감했다.

저작권자 © 세정일보 [세정일보]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