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세수펑크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금년도 국세수입 실적도 출발이 좋지않다.

기획재정부는 19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2015년 3월호에서 "지난 1월 국세수입은 25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의 세수목표 대비 실적 비율인 1월 세수진도율은 11.6%로써 지난해 같은 시점의 11.7%보다 0.1% 포인트 하락했다.

기획재정부는 부동산 거래량 증가와 환율 상승, 소비재 수입 증가 등으로 양도소득세와 관세? 개별소비세는 전년동기대비 8000억원 늘어났지만, 내수부진 등에 따라 부가가치세와 법인세 등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개별세목으로는 소득세와 관세는 각각 4000억원, 3000억원 늘어났다. 그러나 부가가치세는 5000억원, 법인세는 2000억원, 교통세는 200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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