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담보 보증 없는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 출시

‘회계 빅데이터’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금융 서비스
판매대금 회수 어려운 중소기업 현금흐름 물꼬 기대

 

▲ 더존비즈온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 [더존비즈온 제공]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인 ‘황금두꺼비’를 본격 출시했다. 기업 외상채권을 바로 현금으로 회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매출채권 팩토링은 상거래에서 발생한 외상 매출채권을 금융기관이 매입해주는 혁신금융 서비스로, 판매대금 등을 단기간에 현금화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은 여기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중소기업 회계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을 새롭게 선보인 것.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반의 조기경보모형, 진성거래 판별모형, 거래위험 평가모형, D-Pay Index(한국형 상거래위험지수)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특히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처럼 상환청구권 없는 팩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앞으로 기업의 단기자금 조달창구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더존의 설명이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현금흐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는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서비스 신청부터 심사, 대금 입금 및 상환의 전 과정을 자동화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담보나 보증이 필요 없고, 복잡한 서류 준비나 오프라인 방문 없이도 온라인에서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세무대리인에게 기장을 의뢰하고 있는 기업은 해당 세무회계사무소가 WEHAGO T를 사용하고 있는지 먼저 확인이 필요하다. WEHAGO T를 사용 중이라면 수임고객사용 WEHAGO T edge에 가입하는 것만으로 즉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채무자가 채무를 이행하지 않더라도 매출채권 팩토링 이용 기업은 상환의무가 없기 때문에 연쇄 도산의 위험이 사라진다”며, “금융 지원이 필요한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단비와 같은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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