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준 서울국세청장, 이동신 부산국세청장, 한재연 대전국세청장, 박석현 광주국세청장 등 국세청 고위직 4개 지방국세청장들의 퇴임식이 오는 3일과 4일로 잡혔다.

1일 세정가에 따르면 이들 중 김명준, 이동신, 박석현 광주청장은 4일 오전 명퇴식을 가질 예정이며, 한재연 대전국세청장은 3일 오후 명퇴식을 예정하고 있다.

국세청은 김대지 새 청장 취임이후 지난달 24일경 이들의 명퇴식을 갖고 직무대행 체제로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19 등 엄중한 상황에서 직무대행 보다는 후임자가 결정되기까지 현직 청장들이 조직을 이끄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 따라 이들의 명퇴식을 미뤄왔다.

퇴임하는 김명준 서울청장은 행정고시 37회로 국세청에 입문해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등을 지냈다. 이동신 부산청장은 행정고시 36회로 중부청 조사국장, 대전청장을 지냈다. 한재연 대전청장은 행정고시 37회로 서울청 조사2국장,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등을 지냈다. 박석현 광주청장은 행정고시 38회로 중부청 조사3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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