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9.18 금 15:42

[세리포트] 김대지號 첫 국세청 고위직 38인은?

유일지 기자l승인2020.09.08 08:29:17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행시.서울대 출신 '압도적'...영.호남비율 '엇비슷'

문재인 정부 세 번째 국세청장인 김대지 청장이 취임하고 첫 번째 고위공무원단 구성이 완료됐다. 김 청장은 행시 38회의 문희철 국세청 차장과 임광현 서울청장 등을 전진배치하고 행시 37회 고참들을 개인납세국장, 법인납세국장, 징세법무국장 등에 자리 시키면서 세수확보의 의지도 보였다.

세수 확보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중책으로 다가온 국세청의 현재, 김대지 국세청장을 보좌해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나갈 이들 국세청 고위직 38인(국세청장 포함)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세청 간부들이 젊어졌다는 것이다. 70년대생을 찾아보기 힘들었던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60대가 29명으로 전체의 76%가량을 차지했고, 70대가 9명으로 24%를 차지하면서 점차 고위직 연령대가 젊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나이가 많은 인물과 가장 나이가 적은 인물은 사법고시출신으로 외부개방형 공모를 통해 국세청에 입성한 두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61년생의 김용찬 서울청 송무국장(사시27)과 73년생의 김영순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사시42)이다.

이들 두사람을 제외할 경우 63년생의 오덕근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과, 이청룡 대전청장이 가장 나이가 많았고, 나이가 가장 적은 이들은 송바우 서울청 조사1국장과 감사원 출신으로 최근 국세청으로 옮겨온 박진원 국세청 감사관이 72년생이었다.

임용구분으로는 행정고시 출신자가 31명(81.6%)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세무대학 출신의 8급 특채가 4명(10.5%), 외부개방형 직위의 사법고시 출신이 2명(5.3%), 7급 공채가 1명(2.6%) 순으로 나타났다.

행시들의 기수를 살펴보면, 김대지 국세청장이 유일한 행시 36회(3.2%)로 최고참이며, 37회가 7명(22.6%), 38회가 9명(29%)으로 가장 많았다. 39회는 4명(12.9%), 40회는 3명(9.7%), 41회는 6명(19.4%), 42회는 1명(3.2%)이었다.

비고시들을 살펴보면, 세무대학 출신들은 세대2기와 3기들로, 최시헌 대구청장(세대3기), 이청룡 대전청장(세대2기), 이현규 국세공무원교육원장(세대2기), 김진호 부산청 징세송무국장(세대3기) 등이다. 또한 유일한 7급공채는 오덕근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영남지역 출신자가 14명(36.8%), 호남지역 출신자가 13명(34.2%)으로 영호남 비율이 비슷했으며,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8명(21.1%), 강원과 충남, 대전 지역이 각각 1명으로 기타 3명(7.9%)인 것으로 집계됐다.

호남지역 출신자의 비중은 박근혜 정부 말 37명 중 6명(16%)에서 현재 13명(34.2%)으로 두 배가량 증가했고, TK(대구·경북) 출신자들의 비율은 박근혜 정부 말과 비교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정부 말 국세청 고공단(국세청장 포함)의 TK 비중은 37명 중 11명으로 30%의 비중을 보이고 있었으나, 문재인 정부 초기에는 37명 중 9명으로 24%로 줄었고, 현재에는 7명으로 18.4% 가량으로 줄어든 것이다.

현 TK출신 고위직은 김창기 개인납세국장(경북 봉화), 김진현 국세청 기획조정관(대구), 조정목 국세청 소득지원국장과 김태호 국세청 자산과세국장(경북 경주), 정재수 서울청 조사2국장(경북 김천), 최시헌 대구청장(대구)이다.

아울러 출신대학별로 살펴보면 서울대학교 출신이 20명(52.6%)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학교가 7명(18.4%), 연세대학교가 4명(10.5%)으로 이른바 SKY 출신이 31명(81.6%)으로 SKY 집중 현상은 여전했다. 국립세무대학 출신은 4명(10.5%), 이 밖에 서울시립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가 각각 1명으로 나타났다.


유일지 기자  salixy@daum.net

<저작권자 © 세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정일보는 공평한 세상을 꿈꿉니다."

최신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4214) 서울 마포구 만리재로 15 (공덕동) 제일빌딩 606호
대표전화:02) 6352-6331  |  팩스번호:02)6352-6333  |  이메일:sejungilbo@naver.com 
신문사업등록번호:서울,아02809  |  제호:세정일보  |  등록일자:2013.09.10  |  발행일자:2013.03.29  |  대표/편집인:서주영  |  발행인/청소년보호책임자:임영옥
사업자등록번호:105-20-75949  |  통신판매업신고번호:제2018-서울마포-1851호
Copyright © 세정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