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률전문지 아시아 리걸 어워즈 `20 개인정보보호 분야 아시아 유일 수상
 

▲ 아시아 리걸 어워즈 2020 로고 [법무법인 (유한) 태평양 제공]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의 강태욱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가 최근 열린 ‘아시아 리걸 어워즈(Asia Legal Awards) 2020’에서 ‘올해의 개인정보보호 변호사(Data Privacy Lawy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 강태욱 변호사

11일 태평양은 강태욱 변호사가 올해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의 글로벌 출시 자문 및 약학정보원을 대리한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소송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 기업들에게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률문제를 성공적으로 자문한 사례를 인정받아 해당 분야에서 아시아지역 유일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리걸 어워즈 2020'은 미국 법률전문지 '아메리칸 로이어(American Lawyer)'의 자매지인 '아시안 로이어(Asian Lawyer)'가 주최하는 법률 시상식으로, 그 해 뛰어난 성과를 낸 아시아 지역의 로펌과 변호사를 선정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8일 오후 6시(현지시간) 홍콩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상 결과를 발표했다.

태평양은 개인정보보호 법체계 강화에 대비해 강태욱 변호사를 중심으로 '개인정보보호 TF'를 구성하고 TMT(방송통신기술, Technology, Media & Telecom), 지식재산권(IP), 디지털포렌식, 핀테크, 컴플라이언스 관련 변호사들 간 협업을 통해 개인정보 및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왔다.

국내 개인정보보호 법령에 대한 자문 업무는 물론, EU GDPR(유럽연합의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 CCPA(캘리포니아주 소비자 프라이버시 보호법)를 비롯한 외국의 입법 체계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대응 업무도 각 사안별 폭넓은 자문을 이어왔다.

특히 강 변호사는 세계 유수 법률매체인 영국 후즈후 리걸(Who’s Who Legal)이 선정하는 데이터 부문 리딩 변호사(Leading Practitioner)로도 등재돼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자문변호사 및 꾸준한 기고 활동으로 국내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인식 확산에 기여해 왔다.

이날 강 변호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 기술 발달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의 균형이 요구되고 있으며 특히 데이터 3법 개정과 코로나19 라는 위기상황 속에서 그 중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시장과 규제의 환경 변화에 맞춰 다양한 개인정보 관련 이슈에서 선례를 제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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