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세청 사무관 승진 인사가 170명 내외로 단행될 예정이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사무관 승진인사는 지난해보다 10명가량 줄어든 170명 내외로 실시될 전망이다. 특별승진은 선발예정 인원의 30% 수준이다.
 
이번 사무관 승진심사 방향은 열심히 일한 직원들을 실질적으로 우대하고 성과와 역량이 우수한 인재를 발탁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공정한 인사를 실시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특별승진의 경우 조직기여도가 높은 직원을 대상으로 사무관 직무수행능력 적격성을 평과하고 공적과 자질에 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승진심사 시 성과와 역량을 주된 기준으로 하되, 본청 국·실장과 지방청장에게 실질적인 추천권을 보장하는 등 기존의 인사원칙을 일관성 있게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세청의 최근 5년간 사무관 승진 규모는 2015년 231명, 2016년 208명, 2017년 157명, 2018년 170명, 2019년 180명이었으며, 지난해의 경우 지난해의 경우 180명 중 본청에서 47명(26%), 여성 승진자는 30명(16.7%)의 승진자 비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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