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지방국세청은 22일 `20년 하반기 관할 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했다. [중부지방국세청 제공]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이준오)은 22일 지방청 국과장, 23개 세무서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년 하반기 관할 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하고 지난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제시된 국세행정 운영방향과 중점추진과제를 중부청 차원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준오 중부청장은 “각 관서는 본청의 세정 운영방향에 맞추되, 서별 현장 특성에 맞도록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그러면서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국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성실신고 지원을 통한 자납세수 극대화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되, 자칫 이 과정에서 납세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업무를 집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신고내용 확인, 현금징수 위주 체납정리 등 세수 관련 업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영세납세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청장은 국세청의 세정지원이 경제활동 위축과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납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층 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청장은 국세청의 새로운 비전인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우리청 내부적으로 그에 걸맞는 공직문화를 갖춰야 한다“면서 ”과거 소극적이고 행정편의적인 인식과 행태는 과감히 버리고, 납세자 편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적극행정을 새로운 조직문화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리자들은 밀레니얼로 대표되는 신세대 직원들뿐만 아니라 고참 직원들과도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청이 납세자 중심의 조직문화로 변화할 수 있을지 고민해 달라”고도 주문했다.

이어 이 청장은 코로나19 관련 특별 당부도 했다.

이 청장은 “(중부청은)다행히도 지금까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타 지방청에서는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여 해당 사무실을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각급 관리자들은 직원들이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수시로 교육 및 안내를 실시하고 사무실 밀집도 완화, 모임․회식금지 등 예방활동도 빈틈없이 해줄 것”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 청장은 다가 오는 추석절과 관련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해진 만큼 나와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서 고향 방문을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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