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방문, 현장점검·세관직원 노고 격려

추석 앞두고 24시간 통관지원 체계의 차질 없는 운영 당부
 

▲ 노석환 관세청장은 29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휴 여객기에 수출화물을 적재하는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관세청 제공]
▲ 노석환 관세청장은 29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관세청 제공]
▲ 노석환 관세청장은 29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휴 여객기에서 화물기로 전환된 비행기의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관세청 제공]

노석환 관세청장이 추석연휴를 맞아 특별통관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29일 노석환 관세청장은 추석 성수품 등의 수입이 집중되는 인천공한 화물터미널을 직접 방문해 명절 대비 특별통관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24시간 비상 근무하는 세관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노 청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큰 국민과 기업들을 위해 신선 농수축산물 등 명절 성수품과 자동차 부품 등 긴급조달 원재료들이 신속하게 통관될 수 있도록 24시간 통관지원 체계를 차질 없이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노 청장은 운휴 여객기에서 화물기로 전환된 비행기를 이용해 반도체와 의료기기 등을 수출하는 현장을 살피며 항공업계 지원현황을 점검했다.

앞서 관세청은 항공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 운휴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제선 항공기에 공급되던 기내식을 국내 급식업체 등에 납품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한편 행정비용 감축을 위한 각종 절차를 간소화했다.

노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적극행정에 기반한 제도개선을 추진한 결과 항공업계를 비롯한 수출입기업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내수위축과 수출감소 등으로 깊어진 수출입기업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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