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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여 부산세무사들의 보금자리 부산세무사회관 범천동 시대 열다

김영기 기자l승인2020.10.15 1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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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부산지방세무사회 부산진구 범천동 회관 이전 및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국장(우)과 강정순 부산지방세무사회장.
▲ 강정순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을 대신해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강정순 부산지방세무사회장(가운데)이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1700여 부산세무사들의 화합과 꿈의 산실인 부산세무사회관이 14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에 새로 자리 잡았다.

부산세무사회(회장 강정순)는 이날 새 회관 이전개소식을 갖고 부산세무사회의 범천동 시대를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서 강정순 부산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6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의 취임과 함께 우리 회관의 이전 문제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면서 "원경희 회장께 존경과 고마움과 감사의 뜻을 지닌 크나큰 박수로 화답하자“고 했다.

이어 강 회장은 “회관은 단체의 상징이자 바로 그 실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마련한 이 회관은 부산의 가장 중심 도로인 중앙 대로변에 접하고, 부산의 대표적 금융 상업 중심지역에 자리를 잡았다”면서 “이 회관은 앞으로 1700여명의 회원들이 실력을 기르고, 회원 상호 간 정보교류를 하고, 마케팅을 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개최하는 회관이전개소식은 우리회 역사의 한 페이지를 크게 차지할 것이며, 나아가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뛰고 있는 이 세무회계시장에서 고객으로부터 최고로 신뢰받는 전문가의 위치를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성빈 부산국세청장은 장일현 부산청 성실납세국장이 대신한 축사를 통해 “부산지방세무사회는 1974년 설립한 이래,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면서 현재 1700명의 세무사님들께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조세전문가 단체로서 큰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면서 “오늘의 세무사 회관 개소를 계기로 더욱 큰 발전을 이루시기를 기원한다”고 덕담했다.

이어 임 청장은 “국세청은 급변하는 세정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세무조사는 최소화하고 성실신고를 지원하는 납세서비스 기관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동참하고 세정업무의 동반자로서 협력해 주신 세무사 여러분 덕분에 성실납세 문화 조성과 납세자 권익보호에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다”면서 “국세행정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 주신 세무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고 했다.

또 임 청장은 “올해 국세청은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국세행정의 동반자인 세무사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로써 부산지방세무사회와 국세청 간에 협력체제가 더욱 공고하게 유지되도록 소통하고 상생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세무사회관 이전에 큰 역할을 한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도 축사를 통해 “강정순 회장을 비롯한 부산지방회원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는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이곳 범천동에 36억원을 들여 세무사회관 건물을 구입했고, 리모델링을 거쳐 이렇게 멋있는 건물로 재탄생한 것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이어 “지난 20대 국회에서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강정순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부산회 회원님들과 우리 1만4000여 세무사회원들이 신명을 다해 노력했으나 안타깝게도 통과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나 원 회장은 “이번 21대 국회에도 변호사 출신 국회의원이 46명인 반면, 세무사 출신 의원은 단 한명도 없어 우리가 추진하는 법 개정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면 아니될 것이 없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열정을 다하고 있다”고 세무사법 개정과 관련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원 회장은 “부산지방세무사회는 지난 1974년 12월 14일 7개 지방세무사회 중에서 가장 처음으로 설립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지방회인 만큼 우리가 우리의 권익을 지켜낼 수 있도록 본회와 부산지방회를 중심으로 단합해 힘을 모아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부산회원들의 지지와 도움을 당부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부산지방세무사회 창립유공자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공로패 · 감사패 수상자


김영기 기자  sejungilbo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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