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리틱스 활용기업의 4가지 유형 분석, 특징 및 성공전략 제시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소비재 기업의 애널리틱스 도입 및 성과 간의 관계와 개선점을 분석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소비재 기업의 데이터 애널리틱스’ 리포트를 발간했다.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 애널리틱스(data analytics) 도입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애널리틱스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서 본 리포트는 데이터 애널리틱스 활용이 미흡한 소비재 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도입 수준 및 솔루션 성숙도에 따라 애널리틱스 사용 기업의 유형을 4가지(①비사용 기업, ②라이트 유저, ③중간 유저, ④헤비 유저로 분류해 각각의 특징 및 성공 전략을 제시했다.

◆데이터 애널리틱스 핵심 및 시사점

▶헤비 유저는 비사용 기업 그룹에 비해 더 높은 이윤을 거두며, 원가 관리에 뛰어남. 분석기간 중(2009년~2019년) 헤비 유저와 비사용 기업의 매출원가율 차이는 12%까지 벌어졌으며, 수익률 격차는 최대 16%를 기록함.

▶첫 5년간의 분식 기간 동안 기업들은 주로 자동화, 설계 및 공정 개선, 재고 계획, 공급망 현대화 등에 애널리틱스를 활용했으며 2015년부터는 마케팅 기술과 소셜 미디어로 애널리틱스 활용의 초점이 이동하였음.

▶소비재 기업은 경영관리 및 지원, 마케팅, 판매, 제조 및 물류의 5가지 사업 영역에서 애널리틱스를 충분히 활용하고 있지 못하며, 각 사업 영역 별로 개선의 여지가 있는 사항이 존재함.

▶2018년에 애널리틱스 투자를 시작한 기업들은 2019년에 내부 노력이나 인수를 통해 투자를 확대했으며, 헤비 유저 기업들은 현재와 같이 COVID-19 발생 이후 ‘뉴노멀’에 적응해야 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애널리틱스의 장점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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