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2월까지 30.7조원 거둬 전년동기비 0.5조원 증가

올해도 시작부터 세수실적 지표가 좋지 않다. 21일 국세청은 금년 2월까지의 세수실적은 30.7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5조원 증가했으나, 진도비는 14.6%로 8.5조원의 세수펑크가 난 전년(15.4%)보다 0.8%p 저조하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부동산․주식 거래 증가에 따른 양도소득세가 0.5조원 증가했고, 또 증권거래세(0.1조원), 자동차 판매 증가와 담배에 대한 신규 과세로 인해 개별소비세(0.2조원↑)가 각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입액 하락으로 수입부가가치세가 0.4조 원 감소했고, 저금리와 설 명절 상여금 지급시기 변동(‘14.1월→’15.2월)으로 이자․근로소득세 등은 전년 수준에 그치면서 전체적으로 세수실적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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