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먼저 노력하는 국세공무원들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지방국세청(청장 신세균) 청렴동아리 ‘달구벌청백리’ 회원들이 바로 그들이다. 

대구청 청렴동아리 ‘달구벌청백리’ 회원들은 지난 20일 청렴유적지 탐방 및 청렴문화 체험을 하며 맑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동아리 회원들은 경상북도 영천시에 소재한 고려말 충절인 포은 정몽주 선생의 유적지 임고서원을 방문해 오전에는 청백리의 삶과 인물에 대하여 집중탐구하고, 오후에는 계명대 최병기 교수를 초청해 선비들의 청빈사상과 올바른 공직관에 대한 특강을 듣기도 했다. 

또한 올바른 몸가짐과 맑은 정신을 갖기 위한 배례법과 차예절, 서원탐방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신세균 청장이 직접 참여해 직원들과 함께 청렴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직원들에게“오늘의 가르침을 잊지 말고 각자 소속된 조직에서 청렴 문화를 적극 전파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는 대구청 청렴동아리 ‘달구벌청백리’ 회원들은 겨울에는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연탄을 전달하는 등 사랑을 펼치기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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