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환수 국세청장과 국세청 간부일행이 번영회장의 안내로 마곡사 인근 상가를 돌아보고 있다.[사진:국세청 제공]

임환수 국세청장이 일요일인 5일 공주시 사곡면에 위치한 마곡사 입구 상가와 식당가를 찾아 메르스로 인한 지역경제 현황을 살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이번 방문에는 김봉래 차장, 김형중 대전청장을 비롯, 본청과 대전청 국장·과장, 공주세무서장 등 총 20명이 동행했다.

메르스로 인한 납세자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위로하며, 경제활성화 지원하기 위해 나선 이번 현장방문에서 임 청장 일행은 상가 번영회 대표단, 사곡면장 간담회도 가졌다.

김한수 회장(마곡사 우편취급소), 박광분 총무(마곡모텔), 이만우(청남식당), 김종환(귀빈식당), 공주시 사곡면 김학혁 면장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번영회 대표단은 먼저 지역을 찾아준 임청장 일행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메르스 발병 이후 관광버스나 가족단위로 오는 관광객이 줄어 매출이 80% 가까이 감소했다”며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들을 지원해주기를 희망했다.

이에 임 청장은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에게 “6월 종합소득세 신고와 마찬가지로 7월 부가가치세 신고에서도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적극 세정지원을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간담회가 가진 후 임 청장 일행은 관광기념품 가게와 장승마을 방문해 현장 상인들과도 직접 대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어려움을 공감하기도 했다.

한편 임 청장 일행은 마곡사 서울식당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오찬을 하기도 했다.

▲ 임환수 국세청장이 상가 번영회 대표단, 사곡면장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국세청 제공]
▲ 메르스를 그치게 해달라는 문구가 임청장 일행의 발걸음을 무겁게 한다.[사진:국세청 제공]
▲ 임환수 국세청장이 기념품가게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사진:국세청 제공]
▲ 임 청장 일행이 방금 구입한 밀집모자를 쓰고 상가와 식당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국세청 제공]
▲ 현장을 둘러본 후 인근 식당에서 늦은 오찬을 하고 있다.[사진:국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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