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재(오른쪽 세번째) 세무서장을 비롯한 납세자의 날 주요 인사들이 3일 서인천세무서 신고안내센터 신설을 기념한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서인천세무서 제공]
김용재(오른쪽 세번째) 세무서장을 비롯한 납세자의 날 주요 인사들이 3일 서인천세무서 신고안내센터 신설을 기념한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서인천세무서 제공]

서인천세무서를 찾는 민원인들은 앞으로 개별 사무실 방문 없이도 1층에 마련된 국세신고안내센터에서 편리한 신고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3일 서인천세무서(서장 김용재)는 임대청사로 각과 사무실이 협소하고, 코로나19로 밀적 접촉률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청사 1층에 ‘국세신고안내센터’를 신설, 오늘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인천세무서 국세신고안내센터는 기존 세무서 각 과(부가‧소득‧재산 등)에서 분산 운영하던 상담창구를 한곳으로 모아 세무서 1층에 설치한 것으로 20여 명의 내방납세자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도록 개설됐다.

종전까지 서인천세무서를 찾은 납세자는 부가가치세와 소득, 재산, 법인업무 등을 병행 처리하기 위해 해당 업무를 주관하는 각 과 사무실을 찾아야 했지만, 이번 국세신고안내센터를 찾으면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업무를 해결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납세자의 날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국세신고안내센터 개소를 축하했으며, 납세자가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신고안내 상담을 받게 된 점을 반겼다.

김용재 서인천 세무서장은 “인천 서구지역 특성상 각종 국세신고서 작성과 장려금 신청업무 등 납세 진입장벽이 높은 방문민원의 비중이 컸다”며 “이번 국세신고안내센터를 통해 관내 납세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신고 상담 등 질 좋은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아울러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합신고센터 내 방역에도 힘쓸 예정이며 가급적 전자신고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납세서비스 제고와 함께 민원업무 통합으로 직원들의 고유 업무 집중도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설된 국세신고안내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해당 근무 직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필요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재 서인천세무서장이 세미산업 박성준 대표(왼쪽) 에게 국세청장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서동만 ㈜대림글로벌 대표이사(가운데)에게 1일 명예서장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인하회계사무소 대표세무사 오선희세무사(오른쪽)에게 1일 명예민원실장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서인천세무서 제공]
김용재 서인천세무서장이 세미산업 박성준 대표(왼쪽) 에게 국세청장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서동만 ㈜대림글로벌 대표이사(가운데)에게 1일 명예서장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인하회계사무소 대표세무사 오선희세무사(오른쪽)에게 1일 명예민원실장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서인천세무서 제공]

한편 서인천세무서는 3일 대강당에서 제55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갖고 수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성실납세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일일 명예서장과 일일 명예민원실장을 위촉해 국세행정을 집행하는 직원들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인천세무서 수상자로는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으로 ▶와이.디.씨 김영종 대표  ▶금강안전시스템 이재효 대표 ▶세무법인 그린 한봉진 세무사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국세청장 표창에는 ▶주식회사 위드퍼 한상담 대표이사 ▶주식회사 코릴 오현규 대표이사 ▶세미산업 박성준 대표 ▶이레산업 장현길 대표 ▶주식회사 해인전자 유승호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인천지방청표창에는 팔팔마취통증의학과의원 심호용 원장,  서인천세무서장 표창은▶석연MRO 정원재대표 ▶크레팜주식회사 강선구 대표이사 ▶김한수세무회계사무소 김한수세무사가 수상했다.

아름다운 납세자로는 ▶대한계전 대표 박기철(사회복지단체 등에 후원금 및 현물(마스크등)기부, 지역주민을 위한 빛나눔 봉사활동 참여, 필리핀 한국국제학교 등에 로고라이트 기부  ▶한전케이피에스(주)서인천 사업처 근로자 김은옥( 독거노인·빈곤아동 등을 위해 후원금 지급, 취약계층 전기설비 점검 등 재능 기부활동, 지역주민 고용 등을 통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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