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지방국세청 신청사 준공식이 열렸다.
12일 대전지방국세청 신청사 준공식이 열렸다.
대전지방국세청의 현판제막식을 하고 있다.
대전지방국세청의 현판제막식을 하고 있다.

대전지방국세청은 12일 대전시 대덕구에 위치한 청사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전청 舊청사는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하여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철거되었고, 대전청은 지난 `19년 1월 공사에 착수해 `21년 2월 준공을 마치고 2월 입주했다. 청사 규모는 지하2층・지상7층이다.

이날 준공식은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김태흠・박영순 국회의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정현 대덕구청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행사는 주요 내빈들의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 대전청 역사를 담은 타임캡슐 봉인식, 기념 식수 등으로 진행하며 청사신축을 축하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인사말에서 “신청사 준공은 국세행정 수요가 증가하는 대전·세종·충청지역에 납세자가 중심이 되는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하는데 의미가 크다”면서 “대전청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전청은 세정서비스 체계를 정교히 구축하고 지역과 경제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이청룡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청사 건립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성원해 주신 유관기관장과 지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청사 준공을 계기로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청장은 특히,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세정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납세자와 소통의 폭을 넓혀가면서 성실신고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정서비스 수준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축사에서 “효율적이고 쾌적한 신청사 마련으로 대전국세청 직원들의 업무능률과 방문 납세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충청권을 총괄하는 국세행정기관으로서 시민에게 사랑받는 대전국세청이 되기를 바라며, 시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필요한 세정지원을 받지 못하는 납세자가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펴 납세자에게 도움을 주는 대전국세청이 되기를 바라며, 올해 연말까지 연장된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제도를 통해 많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흠 보령시・서천군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대전·세종·충청지역의 세수와 납세인원 증가를 감안하면 대전청의 신청사 건립은 꼭 필요한 사업이었다”면서,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납세자에게 더욱 친절한 세무행정을 펼쳐주고, 대전청의 위상도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박영순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신청사 준공으로 납세자 이용 편의와 국세공무원의 근무여건이 향상으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세정지원과 함께, 대덕구 주민의 세무불편 해소를 위해 대덕구를 관할하는 세무서 신설을 추진하여 줄 것”을 요망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축사에서 “지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납세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써 준 대전국세청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역의 대표 국세행정 기관으로서 튼튼한 국가재정을 뒷받침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박범계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은 축전에서 “청사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새로운 환경에서 보다 공정하고 적극적인 국세행정을 펼쳐 국민을 위한 세정기관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국세청은 이날 준공식과 함께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을 다짐하면서 지역경제 회복을 세정측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납부기한을 직권 연장하는 등 세정지원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하겠으며, 소상공인 등 세무검증 배제조치를 금년도 말까지 연장하고, 저소득 가구에 근로・자녀 장려금을 빠르게 지급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청룡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청룡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대지 국세청장이 치사를 하고 있다.
김대지 국세청장이 치사를 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윤후덕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윤후덕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대지 국세청장과 이청룡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코로나 방식으로 수담하고 있다.
김대지 국세청장과 이청룡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코로나 방식으로 수담하고 있다.
청사신축기념 타임캡슐. 대전지방국세청 청사 신축을 기념해 그간의 발자취와 소중한 역사를 담게 된다.
청사신축기념 타임캡슐. 대전지방국세청 청사 신축을 기념해 그간의 발자취와 소중한 역사를 담게 된다.
대전지방국세청 청사신축기념 타임캡슐에 김대지 국세청장이 기념사진을 넣고 있다.
대전지방국세청 청사신축기념 타임캡슐에 김대지 국세청장이 기념사진을 넣고 있다.
이청룡 대전지방국세청장이 타임캡슐에 대전지방국세청의 역사가 담긴 자료를 넣고 있다.
이청룡 대전지방국세청장이 타임캡슐에 대전지방국세청의 역사가 담긴 자료를 넣고 있다.
김대지 국세청장과 이청룡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청사신축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김대지 국세청장과 이청룡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청사신축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대전지방국세청 청사 준공식을 마친 후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지방국세청 청사 준공식을 마친 후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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