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현장소통의 날 여수세무서에서 직접 납세자들과 소통

▲ [사진제공: 국세청]

김봉래 국세청 차장이 지난 13일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맞아 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여수세무서를 방문했다.

이날 여수세무서(서장 이용군)를 방문한 김 차장은 세무서를 방문한 납세자를 만나 환담하며 불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시내에서 잡화점을 운영한다는 김 모씨는 김 차장을 만나 업종을 추가하기위해 세무서를 방문하였는데, 세무서가 여수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불편하다고 애로사항을 말했다.

김봉래 차장은 인터넷(홈택스)를 통해 사업자등록증을 정정 발급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납세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좀더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문도에 살고 있는 고령의 이 모씨가 국세증명을 발급받기 위해 세무서를 방문했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방문하기에 힘들었다고 이야기하자, 김 차장은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주민자치센터에서 ‘어디서나 민원처리제’를 활용하시라고 친절하게 안내했다.

그러자 이 모씨는 “실은 노인이라 시간이 많아 뭍으로 마실을 나오는 길에 들렀다”면서 “(세무서의)배려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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