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 지평(대표변호사 김지형, 이하 ‘지평’)은 오는 11월 25일 오후 2시,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오디토리움에서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회장 이성엽 고려대 교수)와 ‘온라인 맞춤형 광고에서의 개인정보 보호’ 세미나를 공동개최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9월, 이용자의 명시적인 동의 없이 타사의 행태정보 등 개인정보를 수집하여 온라인 맞춤형 광고에 활용하였다는 이유로 구글과 메타에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하였다. 이용자의 행태정보를 이용한 맞춤형 광고는 소비자의 관심에 부합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광고의 유용성과 편의성이 높아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어 왔다. 반면, 이용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개인정보가 수집ㆍ이용되어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지평은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와 공동으로 정보주체의 개인정보가 보호되면서 기업의 영업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는 바람직한 규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이공현 지평 명예대표변호사의 개회사와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이민주 지평 변호사가 ‘맞춤형 광고에서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적 쟁점’을, 박소영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개인정보 보호와 맞춤형 광고 활성화의 균형을 위한 입법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장인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이진규 네이버 이사, 유승철 이화여대 교수, 최정규 지평 변호사, 장품 지평 변호사, 정신동 강릉원주대 교수, 김직동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하여 세미나 주제와 앞선 발표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 사회를 맡은 신용우 지평 변호사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요구 수준은 갈수록 높아지고, 국내에서도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경각심과 보호 의식이 높아지면서, 법 위반 시 처벌의 강도도 높아지는 추세이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근 규제와 동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각 기업에서는 개인정보처리에 대한 점검 및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본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 및 온라인 참석 모두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지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참가신청자에게는 접속이 가능한 주소 및 사전안내문을 개별 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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