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본모터스 기세도 대표이사 서초세무서 명예서장 인사말
“기업가로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주었다”

개청 50주년을 맞은 국세청은 3월 3일, 제50회 납세자의 날에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모범납세자가 존경받고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의 서초세무서도 ‘제5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2층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전 명예서장으로 위촉됐던 9명의 서초세무서 관내 기업인들과 서초세무서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납세자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서초세무서는 일일명예서장으로 위본모터스 기세도 대표이사를 위촉했다. 기세도 명예서장은 모범납세자의 날을 맞아 참석한 국세청관계자들, 관내 기업인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오늘 제50회 납세자의 날 서초서 명예서장으로 취임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세도 명예서장은 “앞으로 서초세무서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여러분 앞에 다짐한다”며 “서초세무서는 반포세무서로부터 분리개청한 후 발전을 거듭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세무서이자 국세청의 내로라하는 인재들이 누구나 근무하고 싶어 하는 최고의 세무서로 성장했다”며 이는 전 직원들의 노력과 관내납세자들이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다한 성과라고 축사했다.

그러면서 “오늘 명예서장으로 취임하게 된 저 역시 서초세무서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세청은 한 때 무섭기도 하고 회피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지만 납세의무는 헌법이 정한 국민의 당연한 의무”라며 “기업가로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저에게 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세무서는 과거와 달리 “적절한 세정지원으로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등 국민에게 더욱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끊임없는 제도개선과 조세행정발전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의 한사람, 납세자 한사람으로서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해 국세청사람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아울러 “세무공무원들의 올바른 세정집행과 국민과 함께 하고자 하는 노력, 납세자들을 진정으로 섬기려고 하는 노력을 응원한다”며 “국민을 섬기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국민들은 세무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에 대해 류득현 서초세무서장은 “지난 50년 동안 국민경제 발전과 국가재원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모든 납세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미래 국세행정에 발전과 도약을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독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국가재정에 이바지하고 선진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서초세무서 관내 모범납세자 및 유공공무원 등에 표창장이 수여됐다.

다음은 표창장 명단이다.

◆모범납세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주식회사 세명차양시스템 박영남 대표

◆ 모범납세자 임환수 국세청장 표창

▲나비 이세영 대표
▲주식회사 거연인터내셔널 권혁비 대표이사

◆모범납세자 김재웅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

▲남상천한의원 정철 대표
▲주식회사 팍트라인터내셔널 유재홍 대표이사
▲주식회사 미도하이탱크 정용효 대표이사
▲변호사 김영광 법률사무소 김영광 대표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모범납세자에 류득현 서초세무서장 표창

▲주식회사 도타이 박주비 대표이사
▲주식회사 한국호넥스 유성재 대표이사
▲주식회사 태진에프티 임무상
▲윤진모피 주식회사 김혁주 대표이사
▲트렉바이시클코리아 유한회사 필립맥글레이드 대표이사

◆아름다운 납세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세미기업 주식회사 김재동 대표

◆ 세정협조자 임환수 국세청장 및 세무서장 표창

▲황성훈세무회계사무소 황성훈 대표
▲백운세무회계사무소 김재영 대표
▲이안세무회계 박만재 대표

◆ 유공공무원 임환수 국세청장 표창

▲서초세무서 국제조사관 정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