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8억원, 김종인 대표 1억4천, 심상정 1739만원 납부

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3 총선을 앞두고 총선후보자 944명의 재산과 세금납부내역 등이 공개됐다.

세정일보는 이들 후보자들중 대한민국 정치를 주무르는 여.야 대표들의 재산내역을 살펴봤다. 여.야 정당 대표들은 평균 464억 50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28일 14시 공개기준) 자료에 따르면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재산은 1629억원으로 현역 정당 대표들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안 대표의 재산 1위 배경에는 안랩 보유 주식 186만주의 가치가 1510억원으로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안랩 주식과 더불어 (주)엠스퀘어송도제일차 회사 주식 11억원을 안 대표 부부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띄었다.

이어 안 대표가 지난 5년 간 납부세액은 소득세와 재산세 포함 체납액 없이 총 207억 정도로 성실납부해온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여당의 유력한 대선후보이자 새누리당 대표를 맡고 있는 김무성 의원의 2015년 집계 재산은 138억8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년간 납부세액은 소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을 포함해 8억446만원으로 체납세액은 없다.

이어 비례대표 셀프공천으로 전국에 이슈를 만들었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의 대표위원의 재산은 88억6454만원으로 신고됐다. 지난 5년간 납부세액은 1억4368만원으로 체납세액은 없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의 재산은 2억8000만원으로 신고 됐으며, 지난 5년간 납부세액은 1739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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