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찬, “세무서와 세무사간 대화 많았으면 좋겠다”
임채룡, “직원확보·복지문제·교육문제 해결에 총력”

 

▲ 11일 용산세무서 부가가치세 간담회에 참석한 백운찬 세무사회 회장.
▲ 11일 용산세무서 부가가치세 간담회 참석한 임채룡 서울세무사회장.

11일 오후 용산세무서에서 열린 관내 세무대리인을 대상으로 한 ‘2016년 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안내 간담회장을 찾은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지역을 다녀보면 세무사와 세무서의 관계라는 것은 영원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밖에 없고, 그러기 위해서는 보다 더 긴밀하고 협조가 잘 되는 용산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 회장은 “김영란법 실시 이후 공무원들이 세무사 혹은 납세자를 만나는 것을 기피하게 돼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들었다. 실상을 정확하게 알고 납득을 시키기 위해서라도 깊이 협조하고 대화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서장, 과장, 직원분들과 유착이라는 측면이 아닌 세무대리인으로서 납세자의 사정을 다 말할 수 있는 대화의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운찬 회장은 전문자격사제도에 맞도록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 부여를 폐지하는 법안이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회원분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건강이 최고인 것 같다. 긍정적인 모습으로 보이는 것 자체가 상대방에게도 좋은 에너지를 준다”며 새해 덕담으로 인사말을 시작했다.

임 서울회장은 미국의 세일즈맨 통계를 예로 들면서 “사업을 성공하는데 재능보다는 열정과 끈기가 중요하다”며 “새해에는 새로운 마음, 새로운 모습으로 거래처에 한 번 더 방문하고 조언하면서 사업장이 발전하기를 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회는 직원확보 문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서울회원님들의 복지문제를 더 많이 신경쓰겠으며, 회원님들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면서 “복지문제의 경우 본회와 연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본회에 많은 협조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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