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노석환 서울본부세관장과 직원들이 털모자 전시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서울세관]
▲ 11일 서울세관직원들이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실에 방문해 뜨개질모자와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서울세관]

서울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1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아동 구호 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을 찾아 직원들이 직접 뜬 털모자 80여개와 기부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저개발국 신생아들의 체온조절과 보온을 위해 직접 뜬 털모자를 전달해주는 참여형 캠페인으로서, 서울세관은 ‘신생아 모자뜨기 동호회’를 만들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동호회 활동 후 캠페인 홍보를 위해 직접 뜬 모자를 전시하면서 기부금을 모금했다. 한편, 전달된 모자와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4월경 우간다, 타지키스탄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세상에 첫 발을 내딛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자를 떴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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