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근 회장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선정하는 제4회 대한민국나눔봉사대상 수상자 16명에 조용근 전 한국세무사회장도 함께 선정됐다.

연합회는 15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남몰래 헌신한 ‘나눔 천사’들을 발굴해 매년 ‘대한민국 나눔봉사 대상’을 분야별로 선정해 언론에 발표하고 시상을 갖는다면서 이날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상식은 16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시상식을 개최된다.

이번에 선정된 16명의 나눔 천사는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 조용근 석성장학회장, 양승조 더민주당 의원, 조연 스님, 도용복 사라토가 회장, 김석환 홍성군수, 이덕희 운양개발(주)회장,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 이상춘 상록수장학재단 이사장, 설운도 가수, 박노일 광일그룹 회장, 유동수 더민주당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김희정 (사)원코리아 이사장, 최경주 최경주복지회 이사장 등이다.

이번 한국언론인연합회의 나눔봉사 부문(종합대상) 수상자인 조용근 석성세무법인 회장은 1966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4년 대전지방국세청장을 마지막으로 38년간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하고 한국세무사회장과 천안함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1994년에 설립한 석성장학회는 무학자였던 조 회장의 부모의 뜻을 이어받아 설립된 재단으로 국세공무원 자녀와 다문화·탈북자 가정의 자녀들에게 매년 1억 4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조 회장은 석성일만사랑회를 설립해 중증장애인들의 쉼터를 건립하는 등 중증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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