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무원단 빈자리 4석…과장급 6석 등 22일째 ‘오리무중’
고공단 승진 가시권 부이사관 모두 21명…‘승진심사’ 대기중

지난달 26일자로 단행된 국세청 고위직 인사에서 고위간부 4명이 국세청 대기발령을 받았다. 그리고 22일째 이들이 어디로 발령받았는지에 대해 말이없다.

이들은 최재봉 전 광주청 성실납세국장, 이청룡 전 강남세무서장, 이동운 전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신희철 전 국세청 대변인이다. 이들은 모두 부이사관(3급)이다.

인사에 밝은 관계자들의 경우 당시 인사에서 공석이된 중부청 조사2국장, 중부청 조사4국장, 부산국세청 조사1국장, 부산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자리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자리는 모두 고위공무원직이어서 일단 고공단으로 승진을 해야 임명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아마도 고공단 승진심사를 받고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현재 세정가는 이들이 이들 공석자리에 순차적으로 배치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국세청내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으나, 고공단에 진입하지 못한 3급들은 모두 21명이다.

부이사관 승진순서로는 최상로 서울청 징세관이 가장 빠르며, 그 다음으로 이청룡 전 강남서장, 김대훈 성동서장, 김동일 중부청 납보관, 송바우 서울청 첨단탈세방지관, 권순박 서울청 납보관 등이다.

한편 국세청은 현재 국세청 정보개발2담당관, 서울청 감사관, 서울청 조사3국 관리과장‧조사3과장, 조사4국 조사2과장,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 법인납세과장도 공석이다.

◆현재 공석중인 고위 공무원 자리

◆현재 공석중인 과장급 자리

◆고공단 후보자들(부이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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