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광주세관장은 광주본부세관내 수출입안정관리우수업체들에게 AEO 공인인증서를 17일 수여했다. [광주본부세관 제공]
정승환 광주세관장은 광주본부세관내 수출입안정관리우수업체들에게 AEO 공인인증서를 17일 수여했다. [광주본부세관 제공]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를 거쳐 재공인된 관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에 대해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8일 전했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제도는 관세청이 인정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에 대해 신속통관 등 수출입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

이날 수여식에서 금호타이어(주)는 관내 타이어 제조업체로 수출/수입업체 부문에서, 우일수산(주)은 수산물 가공 수출업체로 수출업체 부문에서, 코리아휠(주)은 자동차휠 제조업체로 수출업체 부문에서 공인을 갱신했다.

AEO 인증업체는 최초 공인인증 이후 매 5년마다 재심사를 받아야 하며, 법규준수․내부통제시스템․재무건정성․안전관리 4개 분야의 세부기준을 충족하여야 한다.

광주본부세관은 광주, 전남․북, 충청일부, 제주지역 AEO 업체를 관할하고 있으며, 지역내 기업의 신규신청 및 갱신 시 사전컨설팅 등 공인취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AEO로 공인받은 업체에게는 신속통관, 수출입물품 검사 축소 등 관세행정상 다양한 편의가 제공되며,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AEO 상호인정약정을 통해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세관은 전문지식․실무경험 등이 풍부한 직원을 기업상담전문관*(AM)으로 지정하여 AEO 공인업체의 협력파트너로서 수출입통관 관련 컨설팅과 각종 관세행정 정보를 제공한다.

앞으로도 광주본부세관은 관할 지역내 AEO공인업체에 대한 해외 수출입통관 등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집하고 해소하여 수출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관내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AEO 공인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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